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가 회복되셨는데 술을 마셔서,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상황은 심한 근력운동으로 인한 일시적 간수치 증가였고, 이후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에서 소량 음주(소주 4잔)는 간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당분간 음주는 자제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AST 250, ALT 80은 상당히 높은 수치였지만, 헬스장에서의 고강도 근력운동 이후 CPK 수치가 16만이었다는 점에서 간수치 상승이 근육 손상에 의한 간효소 반응으로 판단됩니다.
AST는 간뿐 아니라 근육에도 존재하므로, 근육 손상 시 간수치가 오를 수 있어요.
ALT 17로 회복되었다면 간세포 손상 자체는 거의 없었다는 뜻이에요.
건강한 간에서는 이 정도의 간헐적 소량 음주는 일시적인 효소 반응은 있어도, 구조적 손상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단, 술을 잘 안 마시는 체질이라면 대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어,
마신 뒤 피로감, 트림, 속 쓰림, 소화불량, 체중 변화 등 관찰이 필요합니다.
당시 간수치 상승은 근육 손상에 의한 일시적 변화로 판단되고, 현재는 간 기능이 정상이며, 소주 4잔 정도의 일시적 음주는 위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는 무리한 운동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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