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치료 중 설사의 색 변화와 빈도는 장염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염은 장내 염증으로 인해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설사의 색과 형태가 변할 수 있습니다. 초록빛이나 노란빛 설사는 장내 음식물의 소화 상태와 담즙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약을 복용 중이고 설사의 빈도수가 줄어들었다면 약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계속되고 색 변화가 심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만 나오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는 병원에 다시 방문하여 주사 치료나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죽 같은 음식이 빠르게 내려오는 것은 장염으로 인해 장의 흡수 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예: 미음, 쌀죽)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약을 계속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지속되거나 상태가 악화된다면 병원에 다시 방문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