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갈색 반점 원인과 대처법은?
1년전 쯤부터 겨드랑이나 옆구리 쪽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데 어떡하죠? 몸에 큰 이상은 없습니다만
1년전 쯤부터 겨드랑이나 옆구리 쪽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데 어떡하죠? 몸에 큰 이상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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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과 같은 피부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 경계가 뚜렷하고 둥근 모양의 붉은 반점이 2~3개 정도 관찰돼요.
이런 형태의 피부 병변은 대표적으로 곰팡이 감염(진균증), 특히 체부 백선이나 동전습진(원형습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
체부 백선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에요.
주로 둥글고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고, 중심부는 비교적 옅어지거나 정상 피부처럼 보이고, 가장자리가 더 붉고 융기될 수 있어요.
겨드랑이, 옆구리, 몸통, 팔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고, 땀이 많이 차거나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할 수 있어요.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지만, 가려움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병변이 넓거나 재발이 잦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땀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동전습진은 동전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기며, 표면이 거칠고 인설(각질)이 동반될 수 있어요.
주로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가려움이 심한 경우가 많아요.
습진은 곰팡이 감염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 등 항염증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보습과 자극 회피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곰팡이 감염과 습진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치료 약물이 다르기 때문에 자가 진단 후 임의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요.
특히 곰팡이 감염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잘못 바르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것 같다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해당 증상으로 걱정이 되시는 상황이라면, 우선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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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가려움 없는 붉은 반점? 의심되는 질환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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