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생리 주기와 양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생리통이 심한 것도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생리가 시작될 때 통증이 심하고 처음 1~2일 동안 생리량이 많다가 갑자기 줄어든 후 갈색 분비물로 바뀌는 것은 생리의 정상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갈색 분비물은 보통 오래된 혈액이라고 볼 수 있으며, 생리 말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다면 부정출혈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부정출혈은 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출혈을 말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르몬 불균형, 자궁 내막증, 자궁근종, 감염, 피임약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처음이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에 이상을 느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 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번 달에 처음 발생한 증상이라면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다음 생리 예정일까지 증상을 관찰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