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증후군(PMS)은 생리 시작 전 1~2주 동안 나타나는 증상으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PMS 증상이 평소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임신 가능성 등 여러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은 호르몬 함량이 높아 생리 주기변화, 부정출혈, 유방통, 혈전색전, 생리지연 등의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후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생리 주기와 PMS 증상이 변할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관계 후 2주 정도 지나서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있음에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 경우, 생리 주기나 양상은 몸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임신 가능성이 있는 성관계가 있었다면 마지막 관계일을 기준으로 14일 이상 지났을 때 임신테스트기 사용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생리 주기나 PMS 증상이 지속적으로 불규칙하거나 이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검사 등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