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자기 전 알프람의 용량을 반으로 줄여서 3일을 먹었는데, 다시 처방 용량대로 복용해도 될 지 문의주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오늘만 예외적으로 0.5mg 복용하는 건 가능하나, 다음날 아침이나 낮에 평소보다 더 졸리거나 멍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알프람은 alprazolam 성분의 수면진정제인데요.
낮과 밤의 약 용량 차이가 너무 크면 몸이 일정한 리듬을 잡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특히 알프라졸람과 같은 약물은 용량 변화에 민감할 수 있어서, 갑작스러운 증량이나 감량이 불면, 불안, 어지러움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현재 상황을 보면, 줄여서 잘 적응하고 있다가 원래 복용하던 양으로 오늘 하루만 복귀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시적으로 0.5mg을 다시 복용하는 것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이는 개인의 내성, 민감도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또한 최근에 적응이 된 3일에 비해 용량이 2배로 높아져서 다음날 아침이나 낮에 평소보다 더 졸리거나 멍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오늘 하루만 자기 전 0.5mg 복용하는 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자주 반복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이걸 습관적으로 자주 반복하면 용량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용량의 변경은 주치의와 상의하에 진행하셔야 해요.
용량 차이가 걱정된다면, 지금처럼 점심 0.125mg / 자기 전 0.25mg 유지하고 필요 시 증량 여부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 하에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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