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경구피임약 복용 중 갈색 피비침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히 "부정출혈"로 볼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은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경우라도 과도한 스트레스, 생활 패턴의 변화, 피로,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피임약 복용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갈색 피비침은 대개 소량의 혈액이 자궁 내에서 오래 머물러 산화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리와는 다르게 양이 적고 지속 기간도 짧습니다. 최근 술을 많이 드셨거나 잠을 잘 못 자셨다면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상황으로는 큰 문제로 보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부정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양이 많아지는 경우
- 복통이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피임약 복용을 정확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리 주기가 크게 변하는 경우
또한, 피임약을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