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환자 문의

Question

좌심부전으로 응급실방문 입원치료 2주가량
흉수 차있었다고합니다. 퇴원하고 , 이번주 또 병원방문했더니 부정맥있다고 두달치약 받아왔습니다.
근데 입원전 몸무게가 80이었는데 3주 지난지금 70키로입니다. 술끊어서 밥을 많이먹는데도 살이빠집니다. 먹고있는 약때문인건가요 ? 당도 없다고 해서 식사도 맘껏 먹고있는데 살이빠져서 걱정입니다.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복용하시는 의약품에 따라, 질문자님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체중이 감소될 수는 있는데요, 3주만에 10키로가량이 감량되신 상황은 보편적으로 보여지지는 않아요. 심부전증 질환을 가지고 계신 만큼, 급작스러운 체중감량은 신체의 또하나의 이상신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급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려요.

김윤구 · Answer

심부전이 있을 경우 이뇨제를 처방하여 몸에 저류된 과다한 수분을 빼게 됩니다.
이로 인한 체중 감소로 보여집니다. 다음번 병원 방문시 체중에 대해서 상담을 같이 해보십시요.
혹 피로감이 많거나 기력이 없으시면 외래를 당겨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정연일 · Answer

한의학에서는 우리가 먹은 음식의 정미로운 곡기(음식물의 액기스)는 비위의 정상적인 활동으로 사지말단을 포함한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여 기육을 자양하고 전신 신진대사에 관여합니다. 
심장은 오장육부의 군주지관으로(비유하자면 나라의 임금과 같은 장부)로 오장육부의 으뜸입니다. 그래서 심부전으로 심장이 간장,폐장,신장,비장, 위장 등등의 장부와 전신의 조직에 충분한 혈액을 내보낼 수 없을 때 당연히 비위장의 충분한 신진대사에도 악영향을 미쳐서 체중이 빠질 수 도 있습니다.
참고로 좌심부전은 페부종을 초래하고, 우심부전은 폐을 제외한 전신부종을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방에서 보는 좌심부전 증상으로는 급성폐부종, 폐울혈, 호홉곤란, 기좌호홉, 마른기침, 천명음, 포말성 객담, 전신피로,허약감, 빈맥(부정맥소견), 심계항진, 청색증, 소변량 감소, 의식장애 입니다.
문제는 심부전이나 부정맥과 같은 심장 질환을 근본적으로 다스려야 정상 체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비급여한약으로 심부전을 많이 호전시킬 수 가 있습니다.

손정복 · Answer

심부전은 몸에 채액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근육이 빠졌다면 걱정이 되겠지만 뱃살이나 혹은 부종이 빠져 나가서 체중이 줄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키가 얼마신가요? 키에 따라서 BMI를 계산해보셔서 23정도라면 적당하지만 30 혹은 그 이상이라면 체중 감소는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 되겠습니다. 심부전에 흉수라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더 타이트하게 하시는 것이 중요하므로 담당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잘 따라주세요.  고혈압학회 2023가이드 라인에 의하면 수면시간을 한 시간 더 늘리라는 것도 권고 사항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종이 있는 환자분들은 몸무게가 20kg도 빠지는 것이 드문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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