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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4.29

  진폐증(석면폐)과 천식은 두 호흡기 질환 모두 호흡곤란, 기침, 가슴 답답함 등의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초기에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두 질환은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 치료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해요. 진폐증은 장기간 석면이나 먼지 같은 입자를 흡입함으로써 발생하는 폐의 만성 질환으로, 폐 조직이 굳어지고 섬유화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반면, 천식은 기도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고 과민해지는 질환으로, 알레르기 원인 물질, 바이러스 감염, 오염 줄질, 약 등 다양한 위험인자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직업력, 노출력, 가족력 등을 포함한 상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며, 흉부 X-레이, CT, 폐기능 검사, 혈액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구분할 수 있어요. 특히 진폐증의 경우, 흉부 X-레이나 CT에서 특징적인 폐 섬유화 소견을 볼 수 있어요. 초기에는 증상만으로는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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