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4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방광염 재발이 잦아 약 복용을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면 항상 힘드셨나 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렇게 항생제를 자주 드시는 게 권장되는 일은 아니기에 그렇게 많이 처방해 주지 않으실 것 같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질문자님께서 여성이시라면, 성별 특성 상 해부학적으로 요도 자체가 짧습니다. 그래서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성생활을 할 때의 이런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옮겨지므로 방광염을 일으키기 쉬워요. 그래서 전체 여성의 3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은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재발이 잦은 여성질환에 속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광염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실지 이해는 합니다만, 처방을 많이 받아 놓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관리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애초에 이런 방법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정도로 방광염에 자주 걸리셨다면 만성 방광염일 수 있는데요. 뭐든 만성이 되면 치료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방광염이 지속적으로 재발한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제일 중요해요. 하나 마나 한 소리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항생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시게 되면 실제로 항생제 내성의 위험이 높아져요. 나중엔 잘 듣는 항생제가 없어 증상에 대해 대처할 방법이 없어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성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착용하는 습관, 또 성관계 직후에 바로 소변을 보고 샤워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꽉 끼는 하의의 착용을 피하고, 소변을 본 다음에는 항상 앞에서 뒷쪽으로(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밤이나 주말에 갑자기 심한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를 대비하여 1-2주치 정도를 받아두시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항생제를 진통제처럼 너무 자주 드시는 것은 좋지 않으니 생활 습관부터 바꿔보시고 비뇨의학과에서도 진료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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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4일 전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나을 생각만했지 항체쪽으로 생각을 못했네요

  • 공감을 잘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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