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후 반복되는 두통과 발열, 큰 병원 방문 필요할까?
최근 유럽 여행에서 귀국하고 7월 26일 바로 발열과 위장염이 발생해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열은 내렸지만 설사(하루에 두세번 이상)와 위장염 증세가 계속 심해서, 6일에 다시 진료를 봤고 장염 후 과민성대장증후군같다고 하셔서 그냥 위장운동 조절제와 유산균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14일부터 인생 최대 강도의 두통이 발생했으며 특히 머리 뒤쪽이 찌릿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도 여전하여 병원에 갔고, 진통제와 위장약만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한 두통과 위장 통증은 계속됐고, 변은 꽤나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어제(18일) 여행에 갔는데 전에 느꼈던 심한 두통과 함께 헛구역질이 계속 나오고 속이 안 좋고 열이 났습니다.응급실을 고민할 정도로 아프게요. 동행도 너무 몸이 뜨겁다며 새벽내내 물수건으로 온도를 내렸습니다..병원에 갔는데 원인을 모르겠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큰 병원을 가야할까요? 지금은 또 증세가 괜찮아졌는데 어제 밤을 생각하면 정상적이지 않았던 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