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공기가 차있는 느낌, 호흡 어려움, 답답함 - 호흡기내과 진료가 필요한가요?
학교에서 필기를 할 때 예쁜 글씨를 위해 숨을 멈추거나 전화 통화 시 숨소리가 거칠게 들리면 상대방이 신경이 쓰일까봐 숨이 차지만 얕고 자주 쉬었던 것 같습니다. 6개월 전까지 필라테스를 다녔는데 운동을 할 때도 들숨은 크게 하는데 충분히 숨을 뱉는 게 잘 되지 않았고 따로 교정을 못할 것 같아 그냥 그렇게 운동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게 원인이 된 건지, 2년 전부터 폐에 공기가 차있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들이마시고 내뱉는 과정 중에는 충분히 숨을 내뱉은 것 같지 않고 폐에 공기가 들어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호흡이 날카롭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큽니다. 이런 통증 때문에 일상 중에 계속 얕게 헐떡이는 느낌으로 숨을 쉬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해 답답한 느낌이 있지만 폐에 있는 공기가 나가지 않는 느낌이 들진 않는 것 같아 폐에 문제가 정말 생긴 것일지 궁금합니다.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아볼만 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