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인가요?
평소에 식사 후 눕거나 기대 앉거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요며칠은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점심을 잘못 먹어 속이 쓰려서 저녁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점심에 파절이를 물에 담가 먹지 않고 그냥 먹었더니 엄청 매워서 속이 좀 쓰리겠거니..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게 화근이었는지, 아니면 그동안의 생활습관때문에 드디어 증상이 나타난건지... 밤부터 새벽까지 속쓰림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새벽이 되니 목이 잠기는 느낌..? 이물감까지 생겼고, 속이 얹힌 느낌때문에 계속 트림을 유도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염처럼 엄청 아프거나 쿡쿡 찌르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었고, 뭐가 좀 얹혔나? 싶은 신경이 좀 쓰이는 정도였습니다. 얹혔나 싶어서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눌러보니 아프지 않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맞다면 초기부터 약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