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고령의 어머니께서 식은땀을 많이 흘리시고 기력이 약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이는 단순한 감기의 후유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식은땀은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나 불안할 때, 폐경, 당뇨, 갑상선 항진증, 갈색 세포종 등과 같은 내분비성 질환의 증상, 허혈성 심질환, 약물 복용 등 다양한 것이 원인일 수 있어요.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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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병력 청취: 어머니께서 어떤 감기약을 복용하셨는지, 그 외에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계신지, 기타 건강 문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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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검사: 식은땀의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해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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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감염, 호르몬 불균형, 대사 장애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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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검사: 필요에 따라 심전도, X-레이, 초음파 등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식은땀을 멈추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약 복용 후 증상이 나타났다면, 약에 의한 이상반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복용하셨던 약물의 이름을 기억하시거나 처방전을 가지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병원에 내원하실 때는 최근의 증상 변화, 식습관, 생활 패턴 등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의료진이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