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3시간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아기가 새벽부터 높은 열이 나서 응급실을 방문한 뒤 해열제를 맞고 퇴원했지만, 집에서 해열제를 교차로 복용해도 체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걱정이 크시겠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부프로펜과 같은 계열인 맥시부펜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응급실에서 처방받은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는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포함된 부루펜입니다. 해열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는, 타이레놀을 먹은 후 몇 시간이 지나 체온이 여전히 높은 경우 부루펜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교차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다만, 같은 계열의 해열제를 중복해서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뒤쪽을 시원한 물수건으로 식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혹시 발열의 원인이 뭔지 들으셨을까요? 만약 체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계속 오르거나, 해열제 복용 후에도 호전되지 않고 아기가 축 처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 경련을 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현재로서는 기존에 처방 받은 해열제를 올바르게 교차 사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그래도 열이 계속 잡히지 않는다면 다시 병원에 가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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