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상태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봉합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처가 깊고 벌어져 있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봉합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나, 병원에서 봉합치료를 하지 않은 것은 상처가 비교적 얕거나 자연적으로 치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염증약을 3일치만 처방받은 것은 초기 염증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처 부위에 염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증상이 있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다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관리에 있어서는 소독약을 바르고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상처가 7일이 지나도 완전히 낫지 않는다면, 상처의 깊이나 위치에 따라 치유 속도가 다를 수 있으며, 벌어진 상처는 일반적으로 치유가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가 크거나 깊은 경우에는 삼출물을 흡수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메디폼과 같은 습윤 밴드를 붙이고, 삼출물로 인해 밴드가 두꺼워지고 하얗게 변할 때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계속해서 낫지 않거나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추가적인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를 직접 관찰한 의사의 소견이 가장 정확할 것이므로, 상처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