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골절 수술을 하시기 전부터 발열이 있으셨나요?
아마 병원에서는 입원 중 체온 측정을 주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체온을 보고 알아서 약에 해열제 등을 넣어주셨을 수도 있어요.
퇴원 후에는 퇴원 약만 드시게 되시니 아직 약을 먹기 전이라면 두통과 발열이 있을 수 있고요.
처방된 퇴원약을 보니 세파클러수화물 성분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이부프로펜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알마게이트 성분의 제산제가 있네요.
이 중 이부프로펜 성분의 이부프로펜정이 소염진통제이기 때문에 두통과 발열 증상에도 도움이 돼요.
또 지금 발열의 원인이 세균 감염일 경우에는 처방 받은 항생제도 도움이 될 거고요.
이 약을 먹어도 개선이 없으시면 타이레놀을 1정 추가해서 드셔 보실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열이 날 때는 열을 식혀야 합니다.
열이 날 때 일부러 땀을 빼야 하는 게 아니라, 열이 나다가 그 열이 식으면서 열이 떨어지면 땀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땀이 나면 열이 떨어진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얼음팩에 수건을 감싸서 겨드랑이 쪽에 잠깐씩 대고 있는다거나, 적당히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휴식하시는 방식이 좋습니다.
일부러 따뜻하게 전기장판 틀고 땀복 입고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소염진통제도 포함되어 있으니 열은 자연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발열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열이 잘 잡히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 때에는 다시 진료 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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