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부터 생리 직전까지 약간의 출혈이 있었는지 갈색 냉이 하루도 빠짐 없이 나왔습니다. 또한 감기가 걸려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그 중 항염증제로 스테로이드성 약인 메치론정 4mg을 이틀 간 복용했습니다. 8월 29일 관계 후 9월 8일이 생리예정일이었으나 현재까지 생리가 미뤄지는 중입니다. 9월 11일 오후 4시 굿뉴스 얼리체크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한 결과는 비임신 (한 줄) 이었습니다. 혹시 생리의 지연이 어느 쪽에 가장 큰 원인인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여성질환]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생리 지연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로누적, 체중변화, 약물복용, 생활 패턴의 변화, 면역력 감소, 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스테로이드성 약물인 메치론정을 복용한 것이 생리 지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갈색 냉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이는 생리직전, 배란출혈, 착상혈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지만,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내 폴립과 같은 여성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생리 주기와는 상관없이 불규칙적이고 지속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테스트의 경우, 아침 첫 소변으로 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9월 11일 오후에 비임신 결과가 나왔다면,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한 번 임신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그 결과도 비임신으로 나온다면, 생리 지연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길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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