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 고름집이 생기는 것은 주로 치주 질환 또는 치근단 염증과 같은 치아 주변 조직의 감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스케일링과 X-ray 검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진단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를 완벽하게 발견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3년 12월 31일에 스케일링과 X-ray 검사를 받았을 때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었다면, 그 당시에는 염증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거나, X-ray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초기 단계였을 수 있습니다. 또한, X-ray는 주로 뼈와 치아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지만, 연조직의 상태나 경미한 염증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급격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주변에 남아있는 감염원이 활성화되거나, 새로운 감염이 발생하여 염증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질환은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구강 위생 상태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고름집이 생긴 부위가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근처라면, 해당 치아의 재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소염제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문제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지속된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더 정밀한 영상 진단이나 다른 검사를 통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