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 후 오늘퇴원했지만 의사선생님이 아직 배에 가스는 좀 있다하셨었어요. 입원해있는동안 자주 걸었는데도 그에비해 가스가 시원하게 잘 나오지않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누우면 명치나 가슴쪽이 심하게답답해요. 무언가 가득차있는거처럼요..ㅠ좀 걸을까하면 지금은 수액으로 인해 하체쪽 붓기가 가득해 힘들어서요.. 가스도 빨리 배출되고 누웠을때 답답함 낫게하는법 없을까요?
맹장 수술 후 가스 배출이 덜되고 누웠을 때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수술 후에는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가스 배출이 더디지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1. 규칙적인 걷기: 수술 후에는 조심스럽게 걷는 것이 장 운동을 촉진하여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힘들더라도 가볍게 걷기를 자주 시도해 보세요. 2.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화계의 원활한 기능을 돕고 가스 배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되,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세 변경: 누워있을 때 답답함을 느낀다면, 반쯤 앉은 자세로 기대어 있거나 옆으로 누워서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세요. 또한, 베개를 사용하여 상체를 약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온찜질: 복부에 온찜질을 해주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어 가스가 더 잘 배출될 수 있습니다. 단,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열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식이 조절: 팽만감을 줄이기 위해 가스를 많이 생성하는 음식(콩류, 양배추, 탄산음료 등)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세요. 6. 약물 치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소화제나 가스 배출을 돕는 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가스 배출이 전혀 되지 않고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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