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전립선염을 진단받고 처방받은 항생제 요법에 대해 궁금하신 상황이신 것 같아요.
시플로뉴정 250mg은 한 번에 2정, 그러니까 500mg을 아침과 저녁으로 두 번 드시라고 처방을 받으신 상황이시네요.
하루에 총 1000mg을 먹는 셈인데, 전립선염 치료에서는 이렇게 하루에 1000mg을 먹는 경우가 흔한 편이에요.
병원에서 질문자님의 상태를 보고 정해준 거니까, 일반적인 치료 용량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약효가 잘 도달하지 않아서 항생제를 조금 더 세게 쓰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하루 두 번, 한 번에 두 알씩 먹는 거예요.
간혹 한 알씩만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감염이 심하거나 염증이 깊다면 하루 1000mg까지 쓰는 게 맞습니다.
복합적인 감염인 경우에는 1회 용량을 750mg까지 증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회 용량이 500mg이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용량보다 크다고 볼수 없지않아요.
다만 약을 드실 때는 빈속보다는 식사하고 나서 드시는 게 속이 덜 불편할 거에요.
그리고 우유나 칼슘제, 철분제 같은 건 이 약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 이런 종류는 먹기 전후로 2시간 정도는 간격을 두시는 게 좋아요.
또 이 약은 햇빛에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니까 되도록 강한 햇빛은 피하시고,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혹시 약 먹고 나서 속이 너무 쓰리거나, 설사나 어지럼증, 피부에 뭐가 나는 등 이상한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바로 말씀하시는 게 좋아요.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약은 끝까지 다 드셔야 재발이 안 되니까 꼭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하셔야 하고요.
혹시 여전히 걱정되신다면 약국이나 병원에 다시 한 번 확인해보셔도 괜찮아요.
헷갈릴 땐 직접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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