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후 발생한 질 통증과 골반염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 가드넬라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몇 가지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진단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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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검사: 가드넬라균 외에도 다른 성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클라미디아, 임질, 트리코모나스 등 다양한 성병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답변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성병으로 인해 골반 장기 내 감염으로 진전되어 골반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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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초음파: 이미 질 초음파를 받으셨지만, 골반 초음파를 통해 자궁, 난소, 난관 등의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반염의 증상으로는 골반통, 발열, 자궁 내부기관의 통증 등이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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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염증 수치(CRP, ESR)와 백혈구 수치 등을 확인하여 체내 염증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골반염이나 다른 염증성 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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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검사: 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배뇨시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요로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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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또는 CT 스캔: 골반뼈 통증이 지속된다면, MRI나 CT 스캔을 통해 뼈와 주변 조직의 상태를 더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답변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만성골반염의 경우에도 CT 스캔을 통해 염증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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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검사: 생리 불순이 있다면, 호르몬 검사를 통해 호르몬 불균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생리주기의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