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원인을 모르겠는데 무슨 증상일까요?
2월초 제니탈리움으로 인해 골반염이생겼고 약을 2주먹은 후 음성이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5번 재검으로 계속 음성인데 골반염이 있은 후 부터 알수 없는 증상들이 계속 되서 힘듭니다 일단 자궁 안쪽과 서해부,허벅지쪽까지 찢어질듯한 통증이 자주 있고 생리기간이 되면 유독 더 심해져요자궁인지 질쪽인지 모르겠는데 안쪽도 욱신거리고 누가 찌르는한?통증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한번하면 거의 일주일동안 너무 아프고 안쪽이 약해 져있는 것같아요 ㅠㅠ 최근에는 초음파 검사 후 허벅지 쪽이 계속 찢길듯 아파서 밤에 잠도 못자겠고 응급실가서 진통제도 맞았네요.. 소변,피검사 모두 정상이고 초음파도 3월,5월에 한번씩 해서 이상이 없다는데 대체 원인이 뭘까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최근에 hpv검사해서 고위험39번이 나왔는데 산부인과쪽에서는 다 39번은 무증상에 별거 아니라고 하시네요 균검사에서는 계속 유레아티쿰만 나오고 이균도 상재균이라 합니다..
성병생리통자궁경부암생리전증후군자궁근종자궁내막증골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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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6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오랫동안 계속된 통증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특히 원인을 잘 모르겠고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니 더 답답하셨을 것 같고요.
예전에 생긴 골반염이 잘 치료된 것 같긴 한데, 그때 생긴 염증이 자궁이나 주위 조직에 자극을 줘서 지금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걸로 보일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염증이 없어졌어도 그 부위가 예민해져 있으면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거든요.
특히 생리 전후나 검사 후 통증이 심해지는 건 이런 이유일 수 있어요.
말씀하신 찢어질 듯한 통증, 허벅지까지 저릿한 느낌은 단순히 자궁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는데요,
골반 안쪽 근육이나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특히 골반저근육이 긴장되거나 염증 후유증처럼 남아 있을 땐 작은 검사나 자극에도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HPV 39번은 말씀하신 것처럼 대부분 무증상이고, 지금 겪고 있는 통증이랑은 관계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돼요.
유레아티쿰도 보통은 그냥 가지고 있는 상재균인데,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 보니 예민하게 느껴질 수는 있어요.
혹시 지금까지 주로 산부인과만 다니셨다면, 여성 통증이나 골반물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한방병원에서도 도움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런 곳에서는 골반 근육의 긴장이나 신경 문제까지 다루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통증이 언제 심해지고, 어떤 상황에서 조금 괜찮은지도 메모해두면 다음 진료 때 설명하기 좋을거에요.
무엇보다 지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증상이 오래되었더라도 차근차근 접근하면 분명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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