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차이와 가능성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고2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매운음식,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가끔 설사나 가스가 차서 꾸르륵 소리가 났고요, 동네 병원에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하고 따로 내시경은 한 적 없습니다. 체중감소나 혈변도 본 적 없고 복통도 욱신거리는 정도만 있지 너무 아프다 싶은적은 없었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맞을 확률이 높나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고2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매운음식,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가끔 설사나 가스가 차서 꾸르륵 소리가 났고요, 동네 병원에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하고 따로 내시경은 한 적 없습니다. 체중감소나 혈변도 본 적 없고 복통도 욱신거리는 정도만 있지 너무 아프다 싶은적은 없었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맞을 확률이 높나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모두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성 장질환(IBD)으로 분류되며,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크론병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과 직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들 질환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염증성 장질환과는 달리 장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스트레스, 식습관, 장의 민감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변비,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성 장질환과 달리 장에 염증이나 조직 손상이 없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체중 감소나 혈변이 없고, 복통이 심하지 않으며,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에 의해 증상이 유발된다는 점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검사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