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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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3.08.05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간세포들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간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특정 효소들이 혈액으로 누출되게 되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감마 지지티(GGT)입니다. 감마 지지티는 간세포와 담낭세포의 세포막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알코올이나 약물 등으로 인한 간 손상 시에 혈액으로 누출되어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감마 지지티는 알코올성 간질환의 지표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러나 감마 지지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알코올성 간질환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다른 간 질환에서도 감마 지지티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른 간 기능 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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