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간경화
이OO • 2023.08.18
간경화가 오면 황달이 바로 오나요 ㅡ
내과
간경화가 오면 황달이 바로 오나요 ㅡ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황달과 간경화는 둘 다 간 질환에 관련된 증상이지만, 무조건 간경화가 생기면 황달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경화는 간세포가 손상되어 흉터 조직으로 대체되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간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결국은 간기능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황달은 간에서 생성되고 소장에서 재흡수되는 물질인 빌리루빈이 과도하게 쌓여서 피부나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간 기능이 손상되어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간경화가 심해져서 간 기능이 저하되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반드시 간경화가 있으면 황달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간경화의 정도나 간의 기능 상태,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한 건강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