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의심되는 소화불량 증상, 대장내시경 필요성은?
지난달 복부통증과 설사와 변비 반복 그리고 특히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속 울렁거림으로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어떤 병원을 가던 모든 병원에서는 특별히 혈변을 보거나 몸무게가 줄지 않는 것을 보아 특별히 대장내시경의 필요성은 아직 없다고 보고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위장약도 처방받고, 붉은 육류도 2주 정도 안먹어보고, 야식을 일절 먹지 않고 잠도 푹 자보고 했는데 소화불량도 많이 고쳐져서 식욕이 많이 늘고, 무엇보다도 변비가 사라져서 정말 아주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그래서 위장약도 더이상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약을 한동안 안먹었었어요. 그런데 3일 전에 제가 피자랑 콜라를 좀 많이 먹고 자고 일어났는데 또 소화불량이 시작되었고 아직까지 울렁거려요. 처음엔 엄청 심하지 않았어서 음식량 조절안하고 고기도 좀 많이 먹고 야식도 먹고 했는데 다시 비슷한 증상들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음식 때문이면 다른 질환보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보이는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