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 생리가 안 왔다면 임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외사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안전한 피임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임신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테스트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임신이 확인된다면, 낙태에 대한 결정은 매우 중요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낙태에 관한 법률이 있으며, 만 16세인 경우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낙태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법적인 절차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4주 이내라면 여성의 개인의사 결정권에 따라 임신 중절은 가능하지만, 이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고 결정하실 것을 권장드려요.
병원을 방문하실 때는 산부인과를 찾으시면 됩니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임신 여부 확인, 상담, 그리고 필요한 경우 법적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알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청소년 상담 센터나 여성 건강 상담소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청소년의 사생활을 보호하며 필요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혼자 결정하거나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