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중인 20대 초중반 여성입니다. 관계 이틀 뒤부터 시작된 부정출혈이 5일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양은 하루동안 생리대 한장 채 되지 않습니다. 양은 점점 줄어드는 듯 보이나 생리처럼 빨간 혈입니다. 1~2주 전에 사후 피임약을 하루 뛰고 두번 복용했습니다. 5일째에는 복통과 함께 설사가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까요? 아니면 다른 질환으로 인한 부정출혈일까요? 비보험으로 인한 비용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해외에서 병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월까지는 한국에 들어갈 수 없어서 이렇게라도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후피임약은 일반 경구피임약에 비하여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으며,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는 기전이므로, 생리주기변화, 부정출혈, 유방통, 혈전색전, 생리지연 등 개인마다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여성은 사후피임약 복용 후 점상출혈(부정출혈)을 경험한다 해요. 특히나, 사후피임약은 한 생리주기 안에 2회 이상 사용할 경우 체내 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생리주기에 심각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사후피임약은 한 생리주기 동안 2회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복약 안내가 되어 있는데, 한 주기에 2회 복용하신 후 해당 증상이 있다면, 어렵겠지만, 그래도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출혈의 원인을 알아내셔야 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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