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환자분이 아프셔서,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기관지염 또는 상기도 감염에 의한 일시적 염증 반응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항생제에 어느 정도 반응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타조페란주의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로 폐렴 및 기관지염에 사용되는 항생제입니다.
항생제를 투여한 후 열이 언제부터 잡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항생제가 몸에 충분히 흡수되고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시점인 24시간~48시간 이후에 열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의 종류, 감염의 종류, 개인의 체질 등에 따라 열이 떨어지는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염증 수치가 5라는 것을 보면 CRP 수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CRP 정상 수치는 의료기관마다 정상 범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약 0.5~1.0mg/dL을 정상 범위로 봅니다.
가벼운 감기나 상기도감염, 세균감염증, 외상에서 1~10mg/L 의 수치를 보일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체온도 첫날 38도, 이튿날은 37.7 현재는 37.0~37.2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면, 기관지염 또는 상기도 감염에 의한 일시적 염증 반응으로 판단 가능하며, 항생제에 어느 정도 반응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37.5도부터 열이 오른다고 보는데 37.0~37.2라면 평균보다 조금 높지만 정상범위 이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지금 상태로 보면 항생제 반응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정상 회복으로 보여요.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심해지거나 열이 다시 38도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다면,
현 병원에서 치료 지속하면서 경과만 잘 관찰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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