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생리 예정일 즈음에 냉과 함께 아주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건 꽤 흔한 일이거든요.
보통은 생리 전 전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어요.
생리 주기가 들쭉날쭉하거나, 예정일보다 며칠 빨라질 때는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자궁 내막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아주 소량의 출혈이 먼저 나올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엔 하루 이틀 안에 본격적으로 생리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요.
착상혈에 대해 걱정하셨는데, 마지막 관계가 2월 1일이었고 그 이후에 생리를 두세 번 하셨다면, 지금 시점에서 그와 관련된 착상혈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착상혈은 보통 성관계 후 1~2주 이내에 나타나고, 그 시기를 넘겨서 생리를 몇 번 했다는 건 이미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에요.
요약하자면, 지금처럼 생리 전 시기에 소량의 갈색 또는 분홍빛 냉이 묻어 나오는 건 흔한 생리 전 증상일 수 있고, 특별한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다면 일단은 지켜보셔도 괜찮아요.
보통 이틀 안에 생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몸 상태를 조금만 더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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