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5시간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털이 나는 부위에 가려움증이 동반되어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털이 나는 부위인 머리, 겨드랑이, 소중이(생식기)에서 순차적으로 가려움이 발생하고, 머리에는 모낭염이나 여드름도 동반된다고 하셨어요. 이런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먼저, 두피(머리) 가려움과 모낭염,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많아지거나, 모공이 막혀 세균이 번식할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특히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두피 청결제 사용, 혹은 드라이기나 염색, 파마 등 외부 자극이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모낭염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 감염이 원인이고, 두피에 오돌토돌한 붉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며,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어요. 겨드랑이와 소중이 부위는 땀이 많이 차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쉽게 차는 곳이에요. 이런 환경에서는 곰팡이(진균) 감염이 잘 생길 수 있고, 피부가 자극받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겨드랑이는 면도, 탈취제, 비누, 세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 잘 생기는 부위이기도 해요. 소중이 부위 역시 곰팡이 감염, 만성습진, 접촉성 피부염, 혹은 만성적으로 긁어서 생기는 만성단순태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여성의 경우 질염, 외음부염, 남성의 경우도 곰팡이 감염이나 피부염 등이 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공통적으로, 이런 부위들은 털이 나 있기 때문에 피지와 땀이 많고, 피부가 자극받기 쉬워요. 또, 긁거나 자극을 주면 2차 감염이 생기거나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어요. 생활 습관도 중요한데, 샤워 후 물기를 잘 닦지 않거나, 꽉 끼는 옷을 입거나, 청결에 소홀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대처 방법으로는 우선 청결을 잘 유지하고, 자극적인 비누나 세제, 탈취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발진, 붓기, 고름,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항생제나 항진균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만약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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