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지금 증상이라면 다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배꼽 주위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점 오른쪽 아래 복부로 이동하고, 미식거림이나 구토가 동반된다면 급성 충수염, 흔히 말하는 맹장염이 의심될 수 있거든요.
초기에는 배 전체가 불편하거나 배꼽 주위가 아프다가 점차 오른쪽 아래로 통증이 옮겨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변비가 없어도 설사나 시원한 변이 없어도 이런 패턴의 통증이라면 꼭 다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약을 두 번 복용했는데도 통증이 여전하고, 미식거림과 구토 증상도 계속된다면 일반적인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상보다는 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만약 집에서 버티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이 나기 시작하면 야간이라도 응급실로 가시는 게 안전하다고 보여져요.
충수염은 빠르게 진단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늘 저녁부터 통증이 더 심하거나 오른쪽 복부를 눌렀을 때 극심한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바로 진료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혹시 지금 복통 외에 열이 나거나, 오른쪽 아래 복부를 눌렀을 때 손을 뗄 때 더 아프거나, 구토가 멈추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셔야 하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증상 호전이 없다면 꼭 다시 내과나 외과를 방문하셔서 진찰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증상 지켜보되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늦지 않게 병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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