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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노레보원정과 같은 사후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의 함량이 높아 체내 호르몬 농도를 강제적으로 증가시켜 임신을 방지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생리 주기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며,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사람 중 18.5%는 월경 예정일에서 7일 이후에 월경이 나타났고, 20일 이상 월경이 지연된 경우는 4%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리 예정일이 지연되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임신 테스트는 관계일로부터 2주 후, 또는 생리 예정일 이후에 첫 소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생리가 계속 지연된다면 며칠 후에 다시 임신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한 달 이상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 경우라면 꼭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확인을 거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리가 오지 않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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