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신경치료 후 잇몸에 물집이 잡혀,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뼈가 많이 녹은 상태에서 소독약이 치아 뿌리를 타고 물집이 있던 부위로 흘러 들어가는 것은 누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신경치료 후 잇몸 부종, 통증, 고름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잇몸뼈를 뚫고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아 뿌리 주변의 염증이 확산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신경치료 후 잇몸에 물집이 생겼다면, 반드시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치아가 치근단 농양 이력이 있는 경우 뿌리 끝 염증 병소가 크고, 잇몸뼈 흡수가 심한 경우 신경치료가 오래된 경우에는 치근단 주위 염증이 만성화가 생길 수 있고 뿌리 끝 주변 잇몸뼈가 녹으면서 고름이 빠져나오는 통로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시 방사선 촬영을 통해 염증 상태 확인 및 누공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뼈가 많이 녹은 상태라도 소독약이 치아 뿌리를 타고 물집이 있던 자리에 가는 것은 누공이 있음을 의심할 수 있어 찝찝하시다면 방사선 촬영 후 크라운을 씌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진료를 보는 치과에서 증상을 말씀하고 진료를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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