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네, 말씀하신 상황을 보니 스테로이드 제제는 서서히 줄여나가야겠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하신 아드반탄 연고는 메틸프레드니솔론아세포네이트 성분의 스테로이드 외용제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염군에 사용되지요.
이게 상대적으로 약한 스테로이드에 해당하는 건 맞지만 11일간 1일 2회, 12일차부터 1일 1회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민감해지는 등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관련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12주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개인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달라서요.
특히, 수술 부위와 맞닿는 접촉 부위나 바르지 않은 주변까지도 간접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주 1회 샤워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땀, 피지, 보습제 잔여물, 외부 세균 등이 쌓여 수술 부위와 그 근처에도 피부염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껍질이 벗겨진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 증상도 습진 같은 피부염군의 일종일 수 있어 보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드반탄 사용은 서서히 줄여야 하겠습니다.
지금처럼 1일 1회로 줄인 상태라면, 며칠 후 2~3일에 한 번 바르다가 중단하는 방식으로 해보시면 좋을 듯해요.
그리고 수술 부위가 아니라면 아드반탄이 닿지 않게 특별히 더 신경을 써주시고요.
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꼭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상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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