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다리 상처, 모낭염인지 벌레에 물린 것인지 어떻게 구분하고 치료해야 할까요?

익명 • 2024.01.12

지금 일본여행중인데 이틀전에 다리에 상처가 생겼어요. 모낭염인지 벌레에 물린건지 비슷하게 생긴건 많은데 뭔가 다르네요 초기에는 약간 검붉게 뾰루지 처럼 올라왔는데 밴드붙이니까 오늘은 피지가 올라온것처럼 있길래 짜봣더니 피지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 염증?에 주위로 2-3cm 는 누르면 멍든것처럼 통증이 있구요. 중앙은 겉은 쓰라리고 점점 단단한 느낌이네요 벌레에 물린건지 피부염인건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한국 귀국까지 3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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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피부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4.01.12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상으로 정확한 답변이 어려우나, 여드름, 모낭염, 피부염 등일 수 있어요 모낭염은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이나 모낭충에 의해 감염돼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에요. 1~4mm 크기의 작은 농포가 여드름과 비슷하게 붉게 올라오며 가려움을 동반해요.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에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해요. 튀어나온 모공 중앙에 하얀 기름이 차 있다면 여드름으로 볼 수 있고, 여드름에 비해 염증이 크고 5~6개씩 뭉쳐 있는 경향이 있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모낭염으로 볼 수 있어요. 모낭염을 여드름으로 착각해 염증을 짤 경우 더 크게 붓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색소침착과 흉터가 남을 수 있어요. 모낭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 위생적이지 못한 개인의 생활습관, 당뇨, 잦은 음주 등을 꼽을 수 있어요. 남자의 경우, 면도를 하는 도중 상처가 났을 때 많이 발생하며, 여자들은 족집게 또는 눈썹칼로 털을 제거한 후 세균에 감염되기도 해요. 심하면 가슴 또는 등까지 모낭염이 진행되기도 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피부과 진료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니 귀국 후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고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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