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이시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시군요. 피검사 결과가 깨끗하고 소변검사에서 염증수치가 낮으며, CT 촬영과 내시경 검사에서도 큰 이상이 없다고 하셨네요. 이런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항생제 내성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지만, 6일 동안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에 대해 걱정이 되신다면 전혀 다른 약으로 처방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둘째, 신우신염 같은 감염은 치료 후에도 염증 반응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이로 인해 미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옆구리 통증과 발열 등이 주된 증상이며, 염증소견이 있다면 발열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셋째, 신우신염 외에 다른 부위에 감염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쓸개 벽의 부종이 감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감염 후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켜 미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쉽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피하고, 균형 잡힌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거나, 항생제의 효과를 다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감염 가능성이나 면역 반응에 대한 평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퇴원 여부는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