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리드 복용 중단 후 성기능과 탈모 관리 방법은?

Question

22살 남성,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1mg와 먹는 미녹시딜 0.25mg 50일 정도 복용했는데 발기가 잘안돼고 금방 풀리네요.
그래서 복용 중단한지 1주일됐는데 머리가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네요 ㅠ

성기능 회복과 머리카락 보존을 위해서는 격일로라도 복용하는게 낫나요? 아니면 아예 중단하는게 낫나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탈모약 복용 후 발기가 잘 안 되는 증상이 있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시고 머리가 다시 빠지기 시작해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중단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 많이 되시는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성기능 저하는 일시적인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으며 복용을 중단하시기보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복용 방식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피나스테리드 1mg는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줄여 남성형 탈모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약물이 작용하면서 성욕 저하, 발기력 감소, 사정량 감소와 같은 성기능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 약물이에요.
특히 복용 초기 12개월 내에는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약물에 적응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에도 아직 약을 복용한 지 50일 밖에 안 되신 시점이라면 일시적으로 성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나셨을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신 지 1주일 정도 되셨다면 피나스테리드 약물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모낭이 다시 DHT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요.
약물 중단 후 자연스럽게 다시 탈모가 진행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약물을 중단하시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용법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물을 처방 받으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투약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성기능 저하는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투약 조절을 통해 탈모와 성기능 저하 두 가지 전부 해결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중단 후 성기능과 탈모 관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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