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첨부하신 사진만으로 HIV나 매독을 의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HIV에 감염되었다면 3~6주 정도가 지난 시점에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4주 이후에 HIV 검사를 받으셨고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 12주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져요.
감기 몸살 증상에 대해서는 단순 감기 몸살이 맞다고 볼 수 있겠고요.
또한 HIV로 인한 피부 병변이 생기는 것은 5~10년 가량의 무증상기를 지나 질병 진행기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기 상 맞지 않지요.
그리고 매독의 경우에는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이 1기 매독의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경우 한 개의 궤양만 관찰되고 단단하고 둥글며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에요.
먼저 이런 게 나타났어야 2기 매독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데, 이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 적이 없으시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걱정하시는 2기가 되면 발진이 전신에 걸쳐 발생하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것이 매독의 특징적인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현재 다리에 생긴 병변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 보여져요.
물론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라면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건 도움이 됩니다.
검사를 받고 확실하게 음성 결과를 받아야 안심되실 수 있을 것 같으니, 산부인과 등에서 검사 받아보시기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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