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신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질문자님은 7개월 만에 생리를 하셨고, 11월 2일부터 8일까지 가임기라고 알고 계셨어요. 예상 배란일은 11월 6일이었고, 11월 4일에 성관계를 가지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이때 남자 친구가 질문자님의 체내로 약간의 정액을 방출했다고 하셨네요.
가임기와 배란일은 사람마다, 그리고 생리 주기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해요. 특히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가진 경우, 정확한 가임기와 배란일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관계 후 36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신다면, 임신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최대 120시간까지 복용이 가능해요. 복용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 제제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셔야 해요.
결론적으로, 성관계 후 36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신다면 임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요. 그러나, 사후피임약 복용에 대한 결정은 의사와 상의하신 후에 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성관계 후 2주가 지난 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