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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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10.17

  네, HIV 감염이 확진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반인처럼 살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약 30여 가지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유통되고 있으며, 이 중 3제 병용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 치료법은 약효를 높여 HIV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내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요.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시작한 후 약 2주일 후에는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하며, 약 8주 후에는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바이러스 수를 감소시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고 기회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혈중 바이러스 농도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효과가 있으며, 이 상태를 '미검출' 상태라고 합니다. 미검출 상태에서는 파트너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이 거의 없어 연애, 결혼, 출산 등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제 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바이러스가 몸속에 증식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의료 상담과 약물 복용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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