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12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말씀하신 무코바정, 프롬프 억제제(티램정), 비오플을 같이 복용한다고 해서 장내 유익균이 크게 죽을 가능성은 낮아요.

  무코바정은 진해거담제 계열로, 주로 기관지 분비물을 묽게 해서 배출을 돕는 약이라 장내 세균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프롬프 억제제인 티램정은 설사·장운동을 줄이는 약인데, 장의 움직임을 늦추는 작용이 있어요. 이게 오래 지속되면 장내 세균 환경이 변할 수 있지만, 단기간 복용으로 유익균이 바로 죽는 건 아닙니다.
  비오플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제라 장내 환경을 오히려 개선하는 역할을 하죠.

  다만 장운동 억제제(티램정)를 너무 오래 쓰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일부 세균이 과하게 증식하거나 환경이 변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 경우도 ‘유익균이 바로 사멸한다’기보다, 균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변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정리해보자면, 단기간 세 가지 약을 함께 먹는 건 장내 유익균을 직접 죽이지 않아요.
  오히려 비오플이 유익균 유지에 도움을 줄 거예요.
  다만 장운동 억제제는 필요 이상 오래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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