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과 폐기포, 무기폐 소견이 관련 있나요?

Question

35세 비흡연 여성이고 최근 검진 저선량 폐 ct 결과 여러개의 작은 폐기포와 선강 무기폐 소견 나왔고 당장 필요한 치료는 없으나 증상이 있으면 호흡기내과 진료보라는 소견 나왔는데 검진 당시 마침 기침가래로 2주정도 약먹는 중간 지점이었고 그후 좋아졌다가 1주일 지나고 다시 기침가래가 살짝 나와 약먹고 다시 좋아지고 있는데, 가까운 의원에서는 목이 많이 붓지않고 그래서 이번과 저번 둘다 기관지염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검진 저선량폐ct 결과 내용은 의원 의사선생님께 말은 안했습니다
제가 검진결과 소견을 말하면 진단이 달라졌을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기관지염 때문에 기침 가래가 오래 가는 경우도 많은가요? 또 폐기포나 무기폐가 기관지염과 관련이 있을수 있을까요?
혹시 기관지암이나 폐암이 걱정되서 질문올려요! 저선량폐ct에서 암의 소견은 없었지만 조기암이면 안나타날수도 있다는 글을 보아서요ㅠ
증상이 좋아지면 굳이또 병원을 안가도되는지, 암이라면 약을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않는지 궁금햐요ㅠ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질문자님의 검진 결과와 증상에 대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몇 가지 궁금하신 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무기폐는 폐의 일부가 제대로 팽창하지 않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기도 폐쇄, 염증, 점액(가래) 정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으로 인한 염증과 가래 증가가 일시적인 무기폐를 유발할 수 있어, 두 상태는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기포는 폐 조직 내에 생긴 작은 공기 주머니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지만,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CT 결과를 의사에게 알렸다면 진단이 달라졌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의사가 더 종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음 진료 시에는 CT 결과를 꼭 말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관지염은 증상이 2-3주 지속되는 경우가 흔하며, 때로는 그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은 흔한 경과입니다.

저선량 폐 CT에서 암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 암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35세 비흡연 여성의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또한 암이라면 일반적으로 항생제나 기관지염 치료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고 재발하지 않는다면 당장 병원을 다시 방문할 필요는 없을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CT 결과를 함께 가져가셔서 종합적인 평가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걱정하시는 암 가능성은 현재 상황에서는 매우 낮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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