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최근 끈적하고 기다란 젤리 같은 형태의 콧물 증상이 호전되질 않아 걱정이 되신 것 같아요.
우선 콧물은 온도, 습도, 환경, 염증의 정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나 분비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양상보다 분비물의 색이 노랗거나 초록색의 형태를 띄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염에 대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요.
이와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비강 내 분비물은 점액이 고여있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염증이 심할수록 그 점액의 점도는 진해질 수 있습니다.
비강 내 점막의 염증이 생기면서 점액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농도가 진해지면서 젤리같은 형태로 보여질 수 있어요. 다만 첨부해주신 사진을 보았을 때 노란색 혹은 녹황색의 양상은 아니기 때문에 염증의 정도가 심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여요.
만성 비염이거나 비염 재발이 잦은 경우 코가 건조하고, 특정 시간대나 여러 원인에 의해 분비물이 많이 생기면서 비강 내 쌓여 배출이 잘 안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요.
비염을 꾸준히 치료, 관리 해 주시는 것이 좋겠으며 너무 강하게 억지로 풀어내려고 할 경우 비강 내 점막 손상이 심해질 수 있어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항류코트린제, 항콜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 그리고 면역요법으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분비물로 많이 답답하실 것 같아 보여요.
이러한 염증은 꾸준한 치료와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할 수 있겠고 코나 기관지 점막이 자극되지 않도록 방 안의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코 주변을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 하여 주시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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