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겉으로 먹먹한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음에도 왼쪽 귀가 숨을 내뱉을 때마다 막히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청력검사와 이관기능 검사 결과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큰 이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증상이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면 몇 가지 추가적인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청력검사는 절대적인 수준을 측정하기에 청력저하나 먹먹함이 반드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일시적인 이관기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코막힘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또한 귀의 압력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추가 상담을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MRI나 CT와 같은 추가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병원에서 2차 의견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