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하복부 통증, 병원 방문 시기는?
저녁을 먹고 길을 걷는 중에 처음에는 허리 쪽이 조금 쑤시는 느낌이 들더니, 갑자기 복부 아랫부분(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겨서 서있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화장실 신호는 아니었고, 시야가 흐려지고 식은땀이 많이 났어요. 집에 와서 바로 누우니까 다행히 곧 괜찮아졌습니다. 저녁 메뉴로 매운 음식을 먹었는데, 이게 영향을 줬을 수도 있을까요? 하지만 위나 장이 쓰린 느낌은 없었습니다. 지금 배란일 전후라 혹시 배란통일 가능성도 생각해봤습니다. 다만, 이렇게 심하게 아팠던 적은 없습니다. 현재 질염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데, 혹시 약의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떤 질환일 가능성이 높을지, 또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외국에 거주 중이라 병원비가 부담되어 8월에 한국에 가서 진료를 받을까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도 괜찮을지 아니면 지금 바로 병원에 가야 할 증상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