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4.01.19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HPV 감염의 약 90%는 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지속적으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유형이 관찰된다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가장 흔한 증상으로 성관계 후 경미한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부정출혈로 오인하여 검사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따라서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말씀해주신 경부가 약해진다는 의미는 바이러스가 있고, 바이러스로 인해 경부암으로의 진행이 되고, 그 과정에서도 관계가 이루어 지면 경부에 자극이 자꾸 가게 되면서 치료가 늦어지는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자궁경부암 검사 시에 비정형세포 나온 상황이라면, 6개월 후 추적검사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일부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검사를 권고하는 것일 뿐, 현재의 단계에서 성관계를 금해야 한다거나 어떤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아요. 일상 속 충분한 휴식,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상피세포에 병변이나 종양 등은 발견되지 않은 음성이나, 일부 세포들이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반응성 세포 변화가 관찰된다는 소견이므로, 3~6개월 내 추적검사를 받으시면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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