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피부에 발생하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발진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활발하고 식사, 수분 섭취, 배변 활동이 정상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사를 한 후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새로운 환경에서의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3-4일간 지속되었고, 증상이 이마에서 배와 다리로 확산되었다면,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수 있으므로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리도맥스와 같은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증상이나 확산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직접 보지 않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특히 호흡곤란, 얼굴이나 입술의 붓기, 심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미온수 목욕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목욕 후에는 피부를 부드럽게 닦아내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의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안 청소를 자주 하고, 아이의 침구류를 정기적으로 세탁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아이의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