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검사 결과로 계속 마음에 걸리셨을 것 같아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니 편하게 설명 드릴게요.
X-ray나 CT 영상에서 뼈나 연골처럼 밀도가 높은 조직은 원래 하얗게(고음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콧대를 이루는 코뼈와 비중격 연골도 이런 원리로 촬영 영상에서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교정과에서 촬영한 얼굴 X-ray나 CT에서 콧대 부위가 하얗게 보인 것 자체는 이상 소견이 아니라 뼈나 연골 구조물이 정상적으로 나타난 것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교정과에서는 치아나 턱뼈 구조를 보기 위한 촬영이 주 목적이라, 코 부위는 상대적으로 판독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유했을 것으로 보여요. 이후 2022년에 이비인후과에서 실제 코 CT를 촬영하고 전문의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정했다면, 그 소견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 CT는 보통 코뼈, 비중격, 부비동(코 옆에 있는 공간들)을 포함한 안면부 전체를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콧대 부위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따라서 그 부위에 실제 이상이 있었다면 2022년 검사에서 확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결론적으로 교정과 촬영에서 보인 흰 부분은 정상적인 뼈나 연골 구조물로 보였을 가능성이 크고, 이후 전문 검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되었다면 특별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계속 불편하시다면 이전 CT 필름이나 판독지를 가지고 이비인후과에서 다시 한번 설명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